99년생 매디슨 비어 마이애미 자료.

아마 인터넷에서 많이 보셨을겁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불현듯 좋은 사진이란 어떤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꼭 촛점이 잘맞고 (일명 칼핀이라 부르는) 노이즈가 없고 화질이 깨끗해야만 좋은사진인 것일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와는 정반대의 개념,, 즉 촛점이 안맞고 노이즈가 많고 화질이 깨끗하지 않아도 좋은사진일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사진의 일부니까요...

사진이란 되돌아오지않고 거침없이 흘러만 가는 순간들을 영원히 기록하는 도구라고 볼수 있습니다.

순간을 기록하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것이겠죠..

 

위의 사진들은 촛점이 맞지 않았지만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을 줍니다..

필름 수동카메라 시절에 흔히 볼수있었던 사진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성능좋은 디지털카메라가 생산되면서

어쩌면 우리는 사진의 일부만 보게된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가끔은 핀이 안맞은 사진을 찍고 보면서 잠시 놓치고 있던 아나로그적 감성을 다시 소환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www.instagram.com/madisonbeer/?hl=en

 

 

 

Posted by wasa.B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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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움하하하 2017.02.20 23:25

    다소 핀이 맞지 않는 흐린 사진이라고 해도, 묘하게 마음이 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어린 시절 봤었던 다소 침침한 화면의 홍콩영화의 분위기가 아직 그리운 것과 비슷한 걸까요
    갈수록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이 쏟아져 나오겠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같은 사진을 보고도, 저는 왜 와사비님과 같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ㅠ.ㅠ
    포스팅에서 느껴지는 와사비님의 아날로그 감성이 인상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