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지극히 주관적인 것임을 밝힌다.

DSLR을 접한지 어느덧 15년 이상이 흘러간것 같다.

그동안 니콘과 캐논을 오가며 많은 장비들을 접했다.

핀 스트레스 없는 니콘을 쓰다가 후보정없이도 미려한 색감을 뽐내는 캐논의 원본에 이끌려

캐논으로 넘어왔는데 그때 바로 닥친게 핀스트레스..ㅎㅎ

하지만 이러한 캐논에겐 다행이도 축복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Z3000팩토리! 사설 핀교정 업체다.

제트삼천은 원래 모 사진관련 사이트에서 회원과 지인들 중심으로 알음알음해서

핀교정을 하던 곳인데, 폭발적으로 인기가 올라 정식 오픈하여 지금은 완전한 기업이 되어있다.

캐논 AS센터와 차이나는 기술력 때문에 많은 캐논 유저들이 찾고 또 만족하는 곳이다.

 

캐논 유저로써 이런 경험을 안해볼수는 없는일.

마침 수년 전 렌즈핀이 메롱인듯 하여 교정을 맡긴적이 있다.

하지만 결론은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던 그런 만족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업체가 부산에 있기에 택배로 장비를 보내야하는일은 번거로우면서도 걱정되는 부분이었고,

(다른 경우지만 안전포장 했음에도 택배물품이 훼손되는 사고가 그전에 두어번 있었던터라)

장비를 교정한 기사분과 직접 대면하지 못하고 전화로 통화를 해야하는 부분도 조금 불편했다.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자동차 정비든 핸드폰이든 뭐든

수리후엔 담당 기사와 직접 대면해서 얘기하는걸 좋아하기때문에..ㅎㅎ

결국, 내가 느끼던 부분의 증상은 교정되지 않았고

그후, 그증상에 대한 설명은 캐논센터를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 한가지 재미있던것은

당시 스무명 안팍의 DSLR골수회원이 있는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회원 서너명이 순차적으로 새로 구입한 렌즈를 제트삼천에 핀교정 보낸결과

대부분의 렌즈가 해상력저하 판정을 받았던것.

거의 새 렌즈들인데 상식적으로는 조금 아이러니한 부분이기도 했다.

워낙 제트삼천의 기준이 세밀하고 높아서인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제트삼천이 있기에 캐논유저들은 센터에서 해결못한

핀에 대한 고통을 해결 할수 있지만 나처럼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듯 하다.

 

본인 만족을 위해서는 캐논센터든 제트삼천이든 의뢰를 해서 교정을 하는것이 좋지만

병적으로 핀에 집착하지 않고 나처럼 거의 막눈에 가까운 편이라면

왠만해선 그냥 장비를 쓰는것이 즐거운 사진생활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이 된다.

핀 스트레스는 한번 빠지면 빠질수록 계속 빠져들기 때문에..ㅎㅎㅎ

내가 수 년전 교정 후기를 이제야 올리는것도 그리 핀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ㅎㅎ

 

그리고 요즘 캐논은 5D마크3 이후 바디부터 핀이 월등히 좋아져 왠만하면 교정없이 잘 맞는다.

더불어 소니등 미러리스들이 많이 출시되는터라 점점 핀에 대한 문제나 교정은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

 

 

 

 

칼핀의 상징 Z3000 스티커!

 

 

Posted by wasa.B 트랙백 0 : 댓글 0